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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낭

직장인 부업의 한계

돈 쓸일은 점점 많아지고

들어오는 수입은 줄어드니

아르바이트 일자리라도 생각해보게 된다.

 

직장인은 취업규칙이나 다른  제한사항으로 투잡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락된 재테크는 

 

1. 은행에 돈 넣기

2. 주식

3.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세금을 아무리 많이 내겠다고 하여도 없다.

 

온전히 나의 기준으로 지금 할수 있는것은

간간히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광고를 삽입하여 몇백원 몇천원 단위의 수입을 얻을수는 있겠으나

이것또한 그들만의 리그이다.

 

독립홈페이지도 개인정보보호때문에...

개인이 짜투리 시간에 이것저것 다 모니터링 하면서

운영하기에는 ㅜㅜ

 

마케팅 업자들이  감언이설로 수많은 블로거를 양성하지만 

빛좋은 개살구라... 실익은 마케팅업자들이 가져가고...

몇만원짜리 혹은 몇십만원짜리 광고를 받더라도

달콤함의 댓가는 너무나 잔혹해서 

몇달 몇년동안 시간과 정성을 다해 갈아넣어 만든 블로그도 일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다..

비공개 개인 기록장이 아니라면...

그리고 나자신을 위한 마케팅이 아니라면....

 

뭐든 수익창출을 위해서

직장인이 들어갈수 있는 빈틈은 어디에도 없는것 같다.

 

직무의 이해관계에 저촉되는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직장인의 투잡을 활성화 시킬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직장을 다니면서 혹시라도 퇴사하게 되면

그때서야.... 시작한다는것은 너무나 늦은것 아닌가?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하여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만 하지말고

농사도 짓고 싶으면 마음대로 지을수 있게

아르바이트 하고 싶으면 열심히 할수 있게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뭘만들어 팔고싶으면 팔수있도록 

그런 시스템이 필요할것 같은데..ㅜㅜ

그렇게 되면 당연히

해고의 두려움 보다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노동시장의 유연함이 더 높아질거라 생각해본다. 

 

아 나도 퇴근후에 주말에 일하고 싶다.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노후도 준비하고 싶고

애들한테도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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