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브스

풍경달다

운주사 외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호승 시인의 강연을
예전에 들었다.
오늘 아침
새롭게 뜬
정호승 시인의 강연소식을
접하고
그때의 울림이 생각나서
옮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