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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이 가셨어
소녀같은 마음으로
풀꽃같은 향기를 주셨던
그분이
소리없이 가셨어
퇴직하고
전화 몇번 드린것이 전부라서
밥한번 제대로 대접못해서
눈오면
봄이오면
그렇게 마음만 먹었었는데
꽃한번 사드리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급히 가시는지...
작은 돌맹이 꽃그림에
선한 마음 주시고
가시었네
여기보다 좋은곳
당연 가시겠지만
베품에
보은 드리는것이
사람의 도리인것 같은데
게을러 지키지 못했다 .
늦어서
배웅조차 못해드렸네
우야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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