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만에2025년 반틈지나기 직전에 100권읽기를 결심하고 스타트 했다.신사임당 주언규 작가의 책을 읽었다. 아주 자연스럽고 진지하다. 난 이것이 마음에 든다. 간사스럽지도 않고... 탐욕스럽지 않고 구차하지도 않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을 주고 있어....그냥 돈을 많이 벌고 싶다거나,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돈에 대해 조금 더 여유롭고, 똑똑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문제는 나인데? 나도 돈이 좋지만, 조금 부족해도 그걸 채우기 위해...뭔가를 더 한다는것이 싫다. 이 생각이 굳어져 버렸다.적은 연금에 현금 조금 더하면 생계는 유지 될거고...파이프라인 작은것 두세개 만들어하나는 건강..

오래전 아이들 어릴때 한땀 한땀 노가다로 만들었던 나의 홈페이지 아이오피 사이트를 몇년만에 검색해보았다.짠한 마음이 들어서.... 눈물이 날라카네 ㅋㅋ링크프라이스나 아이라이크클릭에서 나오는 수입이 크지는 않았지만소소하게 나오는 수익금을 몇곳의 단체에 기부도 했었다.나눔은 돌아오는것이라고 믿으면서... 그래서우리 애들이 괜찮은 건가? ㅋㅋ 단순한 즐겨찾기 페이지라 점점 접속자수가 줄어들면서 나도 관리를 안하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그냥 호스팅비용 미납하고결국에 웹에서 내렸었지.. 그누보드 기반으로 서브 홈페이지도 만들어병화형의 [최병화의 제사이야기]를 탑재하여 명절때마다 트래픽 초과로 불통이 된적도 자주 있었고....그런데.. 왜 트래픽 초과였나 하면 호스팅요금이 월 1,100원 짜리 여서 ㅎㅎ..
프로축구 유스팀 소속이야. 왜 잘하는지 난 알어. ㅎ

주저리주저리 담아두었던 블로그 잡설이 어느새 700개를 넘었다.로그인 한 번에 1포인트씩 적립되던 동호회 사이트의 포인트는 7,000점을 넘겼고,가입한 지도 20년이 훌쩍 지났다. 그 사이 머리카락은 사라졌고, 탱탱하던 피부도 주름으로 채워졌다.넘치고 넘쳐나던 기억들은 마치 지우개로 지운 것처럼 희미한 흔적만 남아 있다.시간이 쌓이면서 함께 쌓이는 것도 있고,그 시간만큼 사라지는 것들도 많아진다.내가 원하지 않아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다. 오래전의 나를 찾아 돌아보게 된다.그중에서도,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의는 다시금 정독해보며잊고 지냈던 ‘희망’이란 단어를 마음속에 다시 꺼내 본다.한때는 월급보다 더 많은 수익을 주었던 **하지만 그 대가로 시력과 건강을 공평하게 잃어야 했던 시간.그때의 ..
한동안 잘 사용하던 독립 도메인 메일 서비스가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면서 고민이 생겼다.매달 들어가는 요금이 생각보다 부담이 되었고,결국 서비스를 해지하게 됐다.하지만 꽤 오랜 기간 동안 이 메일을 사용했던 터라여러 사이트나 서비스에 계정으로 등록되어 있어완전히 없애기엔 어려움이 컸다. 여러 가지 대안을 찾던 중,‘다음 스마트워크’라는 무료 메일 서비스를 발견했다.도메인을 등록하고 간단한 설정만 거치면기존처럼 독립 도메인 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무엇보다 ‘무료’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다음 메일 특성상카카오톡과의 연동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는 있었지만메일 송수신 기능 자체는 만족스러웠고,무엇보다 기존 메일 주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큰 위안이 되었다. 비용 부담 없이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