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베이스공부해보기 시작
컵이 찡찡거리기에그냥 일어났다.책상에 앉기에는 조심스러워엎드려 다시 잠을 청하다가포기했다.ㅜ ㅜ 3시는 되었어야 했는데이제 겨우 1시빗소리는 들리지않고선풍기 날개 돌아가는 소음만...날씨를 검색해보니 ㅜㅜ자연의 섭리는약한 부분을 먼저 때리는데이게 너무 잔인하기 때문에...피해가 커진다.이거 누가 커버해야 하지정답은 있지만...사후 대처의 여력도 부족해지는 시스템이라서 ㅜㅜ아니 이건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원래 이런거야ㅡㅡㅡㅡㅡㅡ몇일전 동기 한명 발견직렬은 다르지만이제서야 알게됨그것도 개인정보 갱신하는것도와주다가....또 다른 휴식은 선물이야군대시절 우연히 합동 훈련에서다른부대 복무하는 신병교육대 동기를 만난 느낌 ㅎ잘해줘야지착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출근하기 싫은데아침이 빨리오기를 기다리는이런 소모적인 시간..

겸사 겸사해서 컵이랑 용연사에 다녀왔다.컵이. 생일이라컵이 건강을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을 때마다기도했고준범이 수술 잘되고재활까지 무사히 마친후의건강한 복귀를 기도 드렸다.항상 기도라는것은마음이 깨끗해야 하는데요즘 안좋은 일들로내안에 칙칙함이 있어서머리깍고 목욕하고108배 드렸다마음의 번뇌를떨쳐 내기위해 고행을 택하는 수행자에비할바는 아니지만108배 드리면서앞서 100배는 내마음을 깨끗하게 해달라고 소망드렸고101배는 부모님 장인장모님102배는 애들과 와이프와 컵이103배는 은정이네 가족들104배는 효영이네 가족들105배는 민달106배는 보107배는 준범이네 가족들108배는 내모든 지인들의. 건강을. 기도했다.

10년만에2025년 반틈지나기 직전에 100권읽기를 결심하고 스타트 했다.신사임당 주언규 작가의 책을 읽었다. 아주 자연스럽고 진지하다. 난 이것이 마음에 든다. 간사스럽지도 않고... 탐욕스럽지 않고 구차하지도 않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을 주고 있어....그냥 돈을 많이 벌고 싶다거나,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돈에 대해 조금 더 여유롭고, 똑똑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문제는 나인데? 나도 돈이 좋지만, 조금 부족해도 그걸 채우기 위해...뭔가를 더 한다는것이 싫다. 이 생각이 굳어져 버렸다.적은 연금에 현금 조금 더하면 생계는 유지 될거고...파이프라인 작은것 두세개 만들어하나는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