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2025년 반틈지나기 직전에 100권읽기를 결심하고 스타트 했다.신사임당 주언규 작가의 책을 읽었다. 아주 자연스럽고 진지하다. 난 이것이 마음에 든다. 간사스럽지도 않고... 탐욕스럽지 않고 구차하지도 않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을 주고 있어....그냥 돈을 많이 벌고 싶다거나,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돈에 대해 조금 더 여유롭고, 똑똑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문제는 나인데? 나도 돈이 좋지만, 조금 부족해도 그걸 채우기 위해...뭔가를 더 한다는것이 싫다. 이 생각이 굳어져 버렸다.적은 연금에 현금 조금 더하면 생계는 유지 될거고...파이프라인 작은것 두세개 만들어하나는 건강..
프로축구 유스팀 소속이야. 왜 잘하는지 난 알어. ㅎ
주저리주저리 담아두었던 블로그 잡설이 어느새 700개를 넘었다.로그인 한 번에 1포인트씩 적립되던 동호회 사이트의 포인트는 7,000점을 넘겼고,가입한 지도 20년이 훌쩍 지났다. 그 사이 머리카락은 사라졌고, 탱탱하던 피부도 주름으로 채워졌다.넘치고 넘쳐나던 기억들은 마치 지우개로 지운 것처럼 희미한 흔적만 남아 있다.시간이 쌓이면서 함께 쌓이는 것도 있고,그 시간만큼 사라지는 것들도 많아진다.내가 원하지 않아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다. 오래전의 나를 찾아 돌아보게 된다.그중에서도,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의는 다시금 정독해보며잊고 지냈던 ‘희망’이란 단어를 마음속에 다시 꺼내 본다.한때는 월급보다 더 많은 수익을 주었던 **하지만 그 대가로 시력과 건강을 공평하게 잃어야 했던 시간.그때의 ..
공부는 싫어그래서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오랜만에그냥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조금씩 시작해보니생각보다 재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책을 하나씩 들여다보고유튜브도 찾아보며초반에는 금방 잊어버리기 일쑤였다.하루 보고, 다음 날 다 까먹고...그게 반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포기하지 않고,그냥 ‘조금씩이라도’ 계속 보다 보니요즘엔 머릿속에 남는 것도 생기고그게 나름 뿌듯하고 즐거워졌다.작은 변화지만신통방통하지만 전부가 다 그런것은 아님 ㅋ 사주팔자를 보니내년까지는 다른 것에는크게 관심이 안 생길 거라더라.그래서인지,지금은 그냥 이 흐름을 따라가보고 싶다.크게 잘하지 않아도 좋다.조금씩, 꾸준히.그러다 또 다 까묵고 ㅎ지금의 나도 분명 만족하니까 ㅎ올해 목표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 취득 잊지말자...하기 싫으..